괴델과 튜링, 토가시의 어깨 위에서라면 사실 신의 존재/부재를 증명하는 것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고등학교 때인 27년 전인데, 비로소 그 증명을 완성하여 간단히 이 곳에 옮겨둔다. 비전공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천천히 문장을 음미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.
1. 신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. 이를 '신의 존재증명' P라고 한다.
2. 또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. 이를 '신의 부재증명' Q라고 한다.
3. 신이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, '신의 존재증명'과 '신의 부재증명' 둘 중 하나는 거짓이 되며 이 둘의 관계식을 써보면 P = ¬Q가 된다.
(역주: 여기에서, '신은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한다'와 같은 말장난으로 두 증명이 모두 참이 되는 황희적 서커스에 의해 논점이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, 이때의 '신'은 종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믿어지는 형태라고 정의하여 이의 존재/부재에 대해서만 논하기로한다.)
4. 신의 부재증명 그 자체는 증명될 수 있다.
4-1. 신의 부재증명은 호흡을 멈추고 있는 동안은 누구도 캐스터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넨 능력이다.
4-2. 신의 부재증명이 발동하는 동안은 캐스터와 손을 잡고 있는 자에게도 해당 능력이 연동된다.
4-3. 신의 부재증명은 메레오론의 능력이며, 이는 분명히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한다.
5. 신의 부재증명은 신의 존재증명이기도 하다.
5-1. '아무도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'는 말은 곧 '아무도 눈치채진 못해도 그곳에 나는 존재한다'는 뜻이다.
5-2. 즉, 사방팔방을 노린 적의 공격이라도 명중하면 데미지를 입는다는 뜻이기도 하다.
5-3. 토가시가 이런 생각을 하고 그렸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.
6. 4에 의해 P는 증명될 수 있으며, 5에 의해 P=Q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.
6-1. 이는 P = ¬Q라는 애초의 가정에 모순이 된다.
7. 그러므로 우리는 신의 존재/부재를 증명할 수 없다.
7-1. 애초에 가정을 두 개나 한 것이 잘못이다.
Q.E.D.
1. 신이 존재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. 이를 '신의 존재증명' P라고 한다.
2. 또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. 이를 '신의 부재증명' Q라고 한다.
3. 신이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, '신의 존재증명'과 '신의 부재증명' 둘 중 하나는 거짓이 되며 이 둘의 관계식을 써보면 P = ¬Q가 된다.
(역주: 여기에서, '신은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한다'와 같은 말장난으로 두 증명이 모두 참이 되는 황희적 서커스에 의해 논점이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, 이때의 '신'은 종교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믿어지는 형태라고 정의하여 이의 존재/부재에 대해서만 논하기로한다.)
4. 신의 부재증명 그 자체는 증명될 수 있다.
4-1. 신의 부재증명은 호흡을 멈추고 있는 동안은 누구도 캐스터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넨 능력이다.
4-2. 신의 부재증명이 발동하는 동안은 캐스터와 손을 잡고 있는 자에게도 해당 능력이 연동된다.
4-3. 신의 부재증명은 메레오론의 능력이며, 이는 분명히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한다.
5. 신의 부재증명은 신의 존재증명이기도 하다.
5-1. '아무도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'는 말은 곧 '아무도 눈치채진 못해도 그곳에 나는 존재한다'는 뜻이다.
5-2. 즉, 사방팔방을 노린 적의 공격이라도 명중하면 데미지를 입는다는 뜻이기도 하다.
5-3. 토가시가 이런 생각을 하고 그렸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.
6. 4에 의해 P는 증명될 수 있으며, 5에 의해 P=Q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.
6-1. 이는 P = ¬Q라는 애초의 가정에 모순이 된다.
7. 그러므로 우리는 신의 존재/부재를 증명할 수 없다.
7-1. 애초에 가정을 두 개나 한 것이 잘못이다.
Q.E.D.
at 2008/12/25 07:09

덧글
five 2008/12/26 14:52 # 답글
무슨 말씀이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.
박끼룩 2008/12/29 00:20 # 삭제
괜찮아요 저도 잘 모름..
키시야스 2008/12/29 09:06 # 답글
결국 독립사건 2개를 가정하였더니 종속사건이더라 라는 이야기네요.
박끼룩 2008/12/30 13:17 # 삭제
글쎄요 저도 잘 ..
2008/12/30 23:53 # 답글
Qqiruk Error Disaster
박끼룩 2009/01/02 03:20 # 삭제
글쎄요 저도 ..
konjoe 2009/01/06 17:29 # 답글
눈동자 없는 인류
박끼룩 2009/01/06 20:43 #
글쎄요 ..
얼쑹알 2009/03/25 01:34 # 삭제 답글
개그에 낚였다.